통영시장 선거 막판, 후보 간 고발전 격화...각종 의혹 공방 확산

식사비 대납의혹,정치공작성 주장 맞서며 긴장 고조

김대용,강홍규기자 | 기사입력 2026/06/01 [21:18]
정치
통영시장 선거 막판, 후보 간 고발전 격화...각종 의혹 공방 확산
식사비 대납의혹,정치공작성 주장 맞서며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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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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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가 선거 막판 각종 의혹 제기와 반박을 이어가며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6·3 통영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서로를 향한 각종 의혹 제기와 반박을 이어가는 한편,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대립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사전투표 기간 중 제기된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강석주 후보 측 인사와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영기 후보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들이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관련 의혹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석주 후보 측은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한 의혹 제기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며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후보 측은 최근 제기된 천 후보 가족 관련 의혹에 자신들의 선거캠프가 연관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발언과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갈등은 후보 간 공방을 넘어 언론 보도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보도 내용과 표현 방식,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치 적절성 등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과 주장들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사실관계가 최종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어느 한쪽의 주장만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 이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 제기와 상호 고발전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향후 논란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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