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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 않는 통영의 도약”…천영기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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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트리뷴=김대용·강홍규 기자]국민의힘 천영기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통영의 청사진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며 “통영 발전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단순한 도시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통영 경제 3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이 통영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풍요와 행복을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복지·AI 미래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통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예산 1조 5천억 원 시대를 앞당기고, 민간 투자 1조 5천억 원을 유치해 총 3조 원 규모의 경제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 삶부터 챙긴다”…통영형 올케어 정책 추진
천영기 후보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1천만 원 사업자 대출 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통영형 제로금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풍력발전 등 지역 자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통영 배당연금’ 도입 계획도 밝혔다.
또한 중장년층 의료비 지원 확대와 함께 시민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리멤버 통영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산대첩교·KTX 역세권…남해안 교통 혁신
통영 미래 발전의 핵심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천 후보는 오랜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정부 및 정치권과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국도 5호선을 남해 창선까지 연결해 거제·통영·남해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아울러 KTX 통영역세권 개발을 통해 상업·의료·주거 기능이 결합된 신도시를 조성하고, 상습 정체 구간인 원문고개 일대에는 4차선 관문터널을 추진해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주차타워를 도심 곳곳에 조성해 시민 불편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 “바다를 미래 산업으로”…해양관광·AI 수산 혁신
천 후보는 통영의 핵심 자원인 바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1조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사업을 조기에 완성하고, 국제 해양레저 박람회 및 야간 크루즈 관광을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해양수산 시스템’을 도입해 고수온·적조를 사전에 예측하는 조기경보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어장 정보 서비스를 구축, 어민 소득 향상과 피해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도시 모델을 통영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업 노동자 안전·복지 강화
조선업 종사자를 위한 안전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천 후보는 조선업 근로자 전용 안심 상해보험을 도입해 사고 발생 시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고, 산재 특화 공동 클리닉 운영을 통해 치료와 재활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지원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등 생애주기별 의료복지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아동·청소년 문화 바우처 확대 등 교육·청년 정책도 포함됐다.
■ “도시 전체를 예술공간으로”…문화도시 비전
천 후보는 통영을 대한민국 대표 예술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문화 비전도 제시했다. 전국 예술인을 위한 ‘통영 아트-스테이’를 운영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 사업을 활성화해 도시 전체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예술인 작품 구입 확대와 역사·인물 기록사업을 통해 예술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유리창보다 투명한 행정”…시정 생중계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통영 라이브 365’ 정책을 발표했다. 시정 주요 회의와 대형 공사 현장을 실시간 공개하고, AI 기반 예산 감시 시스템과 디지털 예산지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천 후보는 “시민의 세금 사용 내역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개 토론 제안…“시민 앞에서 검증받자”
천 후보는 발표 말미에 상대 후보를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통영의 미래를 두고 시민 앞에서 정책과 비전을 검증받자”며 “누가 통영 발전을 이끌 적임자인지 시민께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천영기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고, 그 성과로 평가받겠다. 통영의 거침없는 도약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