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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 재선 출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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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트리뷴=강홍규기자]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완성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국민의힘 소속인 그는 4월 21일 오후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시작한 천영기가 끝장낸다”는 강한 메시지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재출마를 넘어, 자신이 설계하고 추진해 온 시정의 연속성과 완결성을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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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 재선 출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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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설에서 4년 전 취임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통영이 겪고 있던 경제 침체와 행정의 무기력함을 강조했다.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었고, 청년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도시 전반이 정체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는 “4년을 10년처럼 뛰겠다”는 각오로 시정을 이끌어왔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을 오가며 예산 확보와 규제 해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행정 집행을 넘어,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들을 직접 챙기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자신의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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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 재선 출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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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에 대한 강조는 구체적인 수치와 사업으로 이어졌다. 그는 한산대첩교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시키고, 관문터널 설계를 본격화한 점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더불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문화도시 선정 등을 추진하며 통영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총사업비 1조 2,064억 원을 확보해 경남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실력과 정직함의 결과’로 규정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도 분명히 짚었다. 통영 경제의 구조적 어려움과 지속되는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보다 큰 도약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통영 경제 3조 시대’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향도 밝혔다. 시 예산 1.5조 원 조기 달성과 민간 투자 1.5조 원 유치, KTX 통영역세권의 남해안 핵심 거점화, 그리고 시민 삶 전반을 책임지는 복지 체계 구축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그는 이를 ‘퀀텀 점프’라는 표현으로 설명하며, 도시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도 명확한 프레임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중단이냐 완성이냐’의 선택으로 규정하며, 시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설계와 추진 과정을 이해하는 리더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재선 필요성을 설득했다. KTX 역세권 개발, 한산대첩교 건설, 스마트 수산 혁명 등 주요 사업들을 직접 마무리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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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 재선 출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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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발언에서는 ‘완성형 리더십’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재선 시장의 역할을 단순한 변화가 아닌 성과의 완결로 규정하며, 대형 사업의 성과가 지역 골목상권과 시민 개개인의 삶으로 확산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인과 청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풍요로운 통영을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시 한 번 전력을 다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출마 선언을 마쳤다.
이번 선언은 지난 임기의 추진력을 기반으로 시정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강조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향후 통영시장 선거는 변화의 지속과 정책 완결성을 둘러싼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강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