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 빼앗긴 2025년의 봄

화마(火魔)가 삼킨 2025년의 봄

김대용기자 | 기사입력 2025/04/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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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빼앗긴 2025년의 봄
화마(火魔)가 삼킨 2025년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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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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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천영기 통영시장     ©

 먼저 최근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지역의 빠른회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3월 산청 등 경남·북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한 수십 건의 산불은 30여명의 희생자와 산림 및 문화재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322일자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최고 단계인심각으로 격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통영시도 입산통제구역 확대, 전 직원 읍면동 산불취약지 집중 순찰, 산불예방 문자 발송 및 불법소각행위 금지 마을방송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통영시의 산불예방 목표는 주요 원인별 예방강화 및 신속한 진화대응을 통한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소중한 산림 보호에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강력한 초기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주요 시기별 맞춤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LED 전광판 및 홍보현수막 반복 게시 등을 통한대시민 홍보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4년까지 3년 연속 산불예방및 대응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형 산불의 대부분은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다음 사항에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을 일체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는 출입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입산이 허용된 지역이라도 산림 안에서 흡연 및 불씨를 다루는 행위는절대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봄철을 맞아 입산과 성묘 시 절대로 화기를 소지하지 마시고, 축제기간에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산불을 일으키면 실수라도 법에 따라 벌금 및 징역형의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가 푸른 통영의 산림과 소중한 생명을보호하는 첫걸음이며, 우리시도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불에 탄 산림과 피해지역의 회복에는 아주 긴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우리 모두가 철저한 산불예방 노력으로 매년 희망의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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