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27일(화) 14:00경 2층 강당에서 어선과 예인선(부선)이 충돌 후 어선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 절차 숙달과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 가상상황을 기반으로 대응절차를 숙지하고 의사결정 능력을강화하기 위한 토론 기반 훈련
통영 관내 근해통발어선의 주 조업지로 이동하는 많은 어선들과 남해안 앞바다를 항해하는 예인선-부선 간 충돌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이와 같은 사고 발생 시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전복되었을 때 통발어선의 특성상 어구·어망이 많아 전복된 선체 내로진입이 어려웠던 과거의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러한 상황 발생 시 구조방법에관하여 심도있는 토의를 나누었다.
이날 도상훈련에는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지역구조본부와 함께 상황실, 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총 34명이 참석하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속에서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상인 통영해경서장은“이번 도상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사고발생 시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말했다.전원재기자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