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이하 해양교통공단)가 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과 ESG 문화 확산을 위한 가치공유 파트너로서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지속협은 통영에서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사회적 활동 주체를 선정해 ‘가치공유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와 인식을 대외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치공유 파트너’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목표(T-SDGs) 중에서 두 가지 실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해양교통공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3번 ‘모두를 위한 기후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인증에 적극 참여하여 통영 바다의 탄소중립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 ‘해양생태계’을 위한 지역 연안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목표관리에 앞장서서 깨끗한 대기 유지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해양교통공단은 안전한 바닷길을 위한 선박 항해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서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 관리 등의 업무를 맡은 공공기관이다. 공단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개발과 ESG 경영을 당면한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선박 종합안전관리 시설로 선박검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이 통영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파트너 협약에 대해 김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장은 “해양 교통안전 체계와 함께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이 공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며 “사고 없는 통영 연안의 해양교통의 체계적 관리가 곧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가치와 통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전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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