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양경찰청장의 칭찬카드 받은 이야기

지난 6월 석유제품운반선 사고 당시 적극적 대응으로 대형오염사고 막아

전원재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00:34]
해양/수산
통영해경, 해양경찰청장의 칭찬카드 받은 이야기
지난 6월 석유제품운반선 사고 당시 적극적 대응으로 대형오염사고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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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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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11() 해양경찰청 칭찬해주세요게시판에칭찬의 글이 올라온 통영구조대를 찾아,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대신하여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석유운반선 선장이라고 밝힌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617() 03:20경 거제시 외도남서방 0.6해리 인근 해상에서 A(164, 석유제품운반선,승선원 4, 벙커유 390톤 적재)를 운항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실 파공으로 인해 침수가발생하였다.

 

 벙커유를 적재하고 있던탓에 자칫하면 큰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당황했지만 곧바로 해양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속하게 도착한 해양경찰은 승선원을안심시킨 뒤 배수펌프를 이용한 배수작업과 동시에 구조대원들이 수중으로 입수하여 선저 파공부위 봉쇄작업까지 마쳐준 덕분에 대규모유류오염을 막고 무사하게 입항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에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의 자필로 쓴 칭찬카드와 소정의 상품권을전달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상반기 구조대 업무유공자 4명에 대하여 표창수여식도 가졌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자칫 큰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최선을다해 대처해 준 우리 경찰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앞으로도 국민에 봉사하고 신뢰받는 통영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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