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춘희, 민간위원장 차옥자)는 3일 창골 사회적협동조합 구르미에서‘마음을 심(心)어요!’라는 주제로 특화사업 ‘오늘 너의 마음은 어때?’를 추진했다.
▲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오늘 너의 마음은 어때’추진(단체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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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기 쉬운 1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어 스스로 삶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지난달 ‘마음을 색칠해요’에 이어 이달은 ‘마음을 심어요’를 주제로 공기정화식물 ‘스파트필름’과 다육이를 화분에 직접 심어보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중앙동 관내 1인 가구 6명이 참여했고, 지난 활동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정OO씨는 “지난달에는 색연필로 달력도안에 색칠을 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태어나 처음으로 화분에 식물을 심어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춘희 공공위원장은 “중앙동의 지역특성상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데, 매월 진행되는 이 사업이 고립감의 해소와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함께 활동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도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중앙동이 되도록 우리 중앙동지역사회협의체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윤윤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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