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수련원(운영법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연맹장 김정명)이 운영하는 ‘통제영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월14일~15일, 1박2일로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주최한 전국 최초, ‘해양치유뗏목캠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양치유란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이번 캠핑은 학교 및 가정에서의 단순한 체험활동의 영역에서 벗어나 특별한 해양 활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기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음이온의 발생이 풍부한 바다 뗏목 위에서 이색적인 캠핑으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며, 바다 자연환경 속에서의 캠핑을 통해 자연과의 연대감 증대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고자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뗏목 위 텐트치기, 해양생태 관찰을 위한 통발 및 낚시 체험, 뗏목 위에서의 바다영화감상, 해산물 바비큐, 해안길 산책 및 해변 맨발어싱, 요가 명상 및 스트레칭, 음이온 텐트 숙박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진경(통영시청소년수련원 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전국 최초로 바다 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뜻깊은 것 같다. 아이들 스스로 낚시도 하고 요리도 하면서 자신감이 향상되었고, 파도소리와 음이온이 풍부한 바다 위에서의 캠핑과 수면 상의 위치에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 감상을 통한 휴식은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참여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다.”고 전했다.
통영시청소년수련원 통제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학년부터 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 청소년들의 인,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전원재기자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