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통영 관내 3개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과함께2024학년도고등학교신입생 진학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통영시, 2024학년도 관내 고교 신입생 진학관련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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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는 2024학년도 통영시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결과, 부득이한 사유로 타 지역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통영 출신의 학생들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이들 학생들이 향후 관내 고등학교 전학을 원할 경우,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 통영시, 2024학년도 관내 고교 신입생 진학관련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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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장은 “우리 시가 꿈꾸는 미래 100년의 도시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교육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투자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통영 출신의 학생들이 큰 어려움 없이 다시 통영에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참석한 교장선생님들은 전학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등학교 전입학 시행지침에는 “통영시 소속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응시한 사실이 있는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 전학을 희망하는 경우 1학년 1학기까지 전학을 제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통영교육지원청 김재수 교육장은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 학교로 진학한 후 통영 관내 고등학교에 전학 온 학생들에게도 통영시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아무런 학비 부담 없이 우리 통영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시 교육 분야 시그니처 정책으로, 해당 사례 역시 대학생 등록금 지원대상으로 폭넓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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