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4일) 오전 01시 46분경 남해군 세존도남동방 10해리에서 A호(30톤급, 근해자망, 승선원 8명)와 B호(3,000톤급, 화물선, 승선원 14명)가 충돌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함정·연안구조정을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인명피해사항과 침수 등 선박위험요소를 확인한 결과 A, B호 모두 인명피해 및 침수 위험은 없었으나 A호 선수부가 파손되었고 A, B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통영연안VTS에서 사고해역을 관제 중 사고사실을 인지하여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으로 A호는 조업지 이동, B호는여수를 출항하여 일본으로 이동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사고경위에 대하여는 조사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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