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2023 통영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통제영, 전통혼례’에 참여할 혼례 주인공 모집

전원재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11:36]
문화/교육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2023 통영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통제영, 전통혼례’에 참여할 혼례 주인공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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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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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는 통영 문화재 야행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통제영, 전통혼례의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통영 문화재 야행은 통제영, 달 밝은 밤에라는 주제로 55일과 6, 양일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영거리, 강구안 친수공간 등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집적,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문화재의 야간관람(개방), 야간형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야간 문화유산의 색다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는 기회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알리고, 홍보하고자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전통혼례를 기획,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에 참여할 예비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전통혼례 모집대상은 예비 신혼부부와 60년을 해로하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장수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 등을 기념하고 싶은 노부부, 10년 주기의 결혼기념일마다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중년 부부 등도 가능하다.

 

문화재단에서는 기본 혼례비용뿐만 아니라 혼례복 대여, 초례상 차림, 진행인력, 삼신할매 공연 등 식사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통영의 뿌리,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로 부르는 전통혼례를 진행하여 참가자에게는 잊지못할 평생의 추억을 선물하고, 관람객에게는 문화재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통영의 제일가는 주요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서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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