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난방용품사용! 안전한 겨울나기!!

김대용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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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난방용품사용! 안전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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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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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 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김재복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용품의 사용은 증가하고 이에따라 화재발생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시기인 것이다.

 

이런 계절엔 대부분 가정에서 난방을 위한 가정용 전기매트나 온수히터, 전기히터 등 가전기구를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사용빈도는 높아지는 반면에 사용방법을 이해하고 어떤 유의사항을 조심해야 되는지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이러한 무관심은 장시간 전기난방용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화재와 무심히 쓰고 있는 문어발식 전기코드 사용 즉,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도 연관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방화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겨울철 전기매트를 처음 사용할때는 외관부를 확인하여 전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여 있는지, 구멍이 난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외관상 이상이 있으면 사용치 말고 꼭 폐기하거나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 전기히터나 온풍기 등은 고열의 열을 발생하므로 소파나 가구 등 불에 타기 쉬운 것이 가까이 있으면 안된다. 되도록 열이 전달되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여 열원으로부터 난방용품을 보호해야 한다.

 

끝으로 다 알고는 있으나 좀처럼 생활화 되지않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전기코드를 문어발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여러개의 코드를 이렇게 사용하면 과부하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결국엔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콘센트는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매번 오는 겨울이지만 이번 겨울도 역시나 안전하게 보내려면 앞서와 같이 생활속에서 올바르게 난방용품을 사용하고 안전생활의 습관화로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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